LHI, 주거복지·공공정책 국제컨퍼런스 개최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주거복지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이 한 자리에 모여 효과적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연구원(LHI) 주관으로 차기 정부의 핵심정책으로 부각되는 '주거복지'를 주제로 17일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국제컨퍼런스는 LH창립 3주년과 LHI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LHI저널(Journal)' 창간 2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차기 정부의 핵심정책 과제로 떠오른 주거복지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정책과 실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국내전문가 1인과 해외 전문가 6인의 초청발제를 포함해 모두 11개 국가에서 총 26편(국내9, 해외17)의 주거복지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유럽, 아시아, 미국 등의 주거복지정책 배경과 역사적 전개과정이 소개된다. 또 네덜란드와 영국의 공공임대주택제도의 사례를 통해 유럽 공공임대주택이 처한 문제들을 조명하고, 자가주택을 갖도록 하는 정책 균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가구 증가 ▲정부예산에 대한 지나친 의존 및 민간 참여 제고 ▲소득으로만 입주자를 선별하는 기준 ▲다른 복지프로그램과의 조화 등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주거복지 정책과제들에 대해서도 다뤄질 예정이다. 김수삼 LHI 원장은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주거복지의 정책방향과 바람직한 사업모델을 심층토론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국내 주거복지의 올바른 정책과 효과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지송 LH 사장과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정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Richard Ronald 네델란드 암스테르담대학 교수의 기조강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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