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소상공인교육장 활용 검토

정부-협회 실무회의 추진···시장경영진흥원 지원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은 PC방을 소상공인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정부와 협회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협동조합측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등은 PC방 유휴시설을 소상공인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한 상태다. 현재 PC방 평균 가동율은 30% 수준으로 이를 소상공인 교육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협동조합측 설명이다.

최승재 이사장은 "관계자 실무회의를 통해 시장경영진흥원이 지원하는 소상공인 교육프로그램을 PC방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PC방 인프라를 활용하는 다양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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