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승화산업, 日 한류방송사 지분인수에도 ↓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씨티프라퍼티 이 일본 한류 방송사업을 하는 KNTV 지분을 인수한다는 공시에도 약세를 보이며 사흘째 하락했다.

승화산업(052300)은 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25원(11.87%) 내린 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매도상위 증권사에 올랐다.배우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가 투자한 승화산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일본에서 한류 콘텐츠 방송사업을 하는 KNTV의 지분 43.55%(2만5180주)를 196억70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KNTV 출자가 승화산업에 긍정적"이라며 "성장성이 뚜렷한 미디어 산업에 진출하는 계기가 됐으며, 양수대금이 약 196억원인데 6월 말 106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고 8월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80억원을 추가로 조달했기 때문에 재무적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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