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라오홀딩스, 라오스 고성장 타고 '사상최고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엘브이엠씨홀딩스 가 4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하며 장 중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5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라오홀딩스는 전날보다 500원(2.97%)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이날 장 중 1만78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한국, 미래에셋, 키움, 대신, 삼성 등이 올라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라오홀딩스의 최근 강세에 대해 "라오스의 자동차 시장은 도입기를 거쳐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이같은 시장확대가 코라오홀딩스에게는 지속가능한 실적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라오홀딩스가 추진하는 신규사업은 라오스 내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반도로 사업을 확대하는 부분도 포함돼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이어 "근래 태국증시가 사상최고가에 근접하는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연평균 8%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는 라오스 역시 내수 소비시장이 성장하면서 코라오홀딩스의 주가수익비율(PER)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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