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90억유로 규모 국채 발행.."조달금리 크게 낮아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유럽중앙은행(ECB)가 국채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올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6개월물 국채 90억유로(12조8230억원) 규모의 국채를 1.585%의 수익률로 발행했다. 지난달 27일 6개월물 국채 수익률이 2.454% 였던 점을 감한하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응찰률도 지난번 1.61배보다 소폭 오른 1.6배를 기록했다.

한편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독일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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