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를 후끈하게 만드는 사람들

동탄2신도시 첫 분양에 도전하는 사람들

[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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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부동산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우려는 기대로 바뀌었다.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건설사는 신이 났다. 분양시장을 뜨겁게 만드는 마케팅의 달인들 덕분이다.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과감히 분양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을 고객들에게 적극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는 이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들의 컨셉트는 ‘따로 또 같이’. 동시분양을 통해 홍보를 극대화하고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강조하면서 회사에서 만들어놓은 상품(아파트)을 한 채라도 더 팔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시베리아 벌판 한가운데서 냉장고를 팔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는 이들은 바로 GS건설·호반건설·KCC건설·우남건설·모아주택산업에서 내세운 마케팅의 달인들이다. 하반기 수도권 남부지역 분양시장의 성패를 어깨에 짊어지고 분양에 나선 이들의 진솔한 얘기를 듣기 위해 그들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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