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부활한 대전상의 상근부회장 자리에...

임시의원총회서 이종기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임명, 다음 달 1일부터 근무…대내외 활동 총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14년만에 부활된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 상근부회장에 이종기(63)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확정됐다.

29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8일 대덕구 신일동 한라공조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이 전 정무부시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종기 부회장은 오는 9월1일부터 공식임기를 시작한다.
이종기 상근부회장.

이종기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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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대전출신으로 보문고, 충남대학교 법경대학을 졸업한 뒤 경찰간부후보생 25기로 경찰에 발을 디뎠다.

대전 중부경찰서장, 충남경찰청 차장을 거쳐 한국교통방송 대전본부장을 맡은 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이 부회장은 손종현 회장을 밀착지원하면서 사무국 역량을 더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갖는 등 대내·외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고 대전상의는 밝혔다.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근부회장제도는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는 상공회의소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대전상의가 새 변화와 도전으로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을 이끄는 경제단체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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