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본드 시리즈에서 007 역을 한 최상의 배우는?

대니얼 크레이그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영화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서 최고의 007은 누구일까?

1970년대 제임스 본드로 은막을 주름잡았던 로저 무어 경(84)은 대니얼 크레이그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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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간) 로저 경이 대니얼 크레이그가 본드 역을 한 최상의 배우로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로저 경은 ‘본드 대 본드’(Bond On Bond) 라는 저서에서 “나는 카지노 로열과 크레이그를 좋아한다. 그는 멋진 배우이며, 틀림없이 본드 역을 한 최상의 배우이다”고 극찬했다.그는 또 올해 42세인 크레이그가 본드중 최상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저경은 본드 영화중 1973년에서 1985년까지 7편에 출연했다.

크레이그는 본드 역으로 ‘카지노 로열’,‘콴텀 오브 솔러스’에 출연했으며 세 번째 출연작은 연말게 개봉된다.

크레이그는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툼레이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2006년 제 6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다.

그동안 본드역을 맡은 배우로는 숀 코너리(1962~83년),데이디브 니븐(1967년), 조지 라젠비(1969년), 로저 무어, 티머시 달튼(1987~89년), 피어스 브로스넌(1995~2002년),대니얼 크레이그(2006~현재)가 있다.

한편, 추리소설가 이언 플레이밍은 살인면허를 가진 첩보원 007이 등장하는 소설을 1953년 나온 카지노로얄에서부터 1966년 옥포퍼시와 리딩 데이라이트까지 총 14권의 007 시리즈를 발표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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