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실적모멘텀 안보여<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7일 우리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 에 대해 추세적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우다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년보다 62.1% 줄어든 당기순이익 110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전 부문에서 실적이 줄었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2분기는 금리인하에 따른 채권평가익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면서도 "시장여건 악화로 핵심 수익원인 자산관리 부문 실적 개선이 어려워 추세적 실적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퇴직연금 수수료수익과 브라질 법인 수익이 향후 주목해야 할 요소"라고 짚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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