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2개월의 권력, "따라하는 군중 재미들린 아기"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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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아이가 팔을 들 때마다 군중이 따라하며 환호하는 영상이 새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생후 22개월의 권력'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2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야구모자를 쓴 남자아이가 팔을 머리 위로 들 때마다 맞은 편 도로에 모인 군중이 아이를 따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제목으로 미뤄볼 때 아기는 만 두 살이 채 안된 태어난지 22개월인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메이저 리그 야구 대회인 '2008 월드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우승하자 필라델피아 브로드 스트리트에서 가졌던 축하 퍼레이드 행사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2살짜리가 벌써 권력의 맛을 느끼는 건가"(jja**), "재대로 된 권력남용이다"(yws**), "너무 귀엽다"(rah**)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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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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