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전 통신사 와이파이존 구축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에버랜드에서 오는 21일부터 전 통신사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SKT에 이어 올해 KT와 LGU+가 와이파이 공동 구축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테마파크로는 최초로 전 통신사의 와이파이존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에버랜드 측은 "테마파크 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SNS로 추억을 공유하고자하는 손님들의 니즈가 꾸준히 있어 왔다"며 "이런 니즈를 반영해 SKT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SKT 고객 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사용자들도 인증 절차를 거칠 경우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KT와 LGU+의 신규 와이파이존 구축으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도 모든 통신사 고객이 편리하게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KT가 이번에 에버랜드에 설치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8배 빠른 속도와 17배의 동시 접속자를 제공하는 등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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