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새누리당이 20일 오후 18대 대통령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의원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지난 17대 경선과 달리 이번 경선에서는 추대식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박 의원의 무난한 선출이 예상된다. 하지만 증시에서 상황은 5년전과 지금이 완전 딴판이다. 지난 경선과 대선때 테마주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테마 하나였다. 지금은 독주하는 박 의원 외에도 후발주자들의 테마주들도 증시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증시 한 전문가는 "5년전에 비해 정치테마주의 숫자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파급력만큼은 과거 대운하주에 비할 바가 못된다"며 "3월 감독당국의 조사 이후 테마주들이 시세의 연속성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우후죽순처럼 생긴 테마주들이 당국의 단속으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테마주에 대한 과도한 쏠림도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