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레곤 화폐꽃 논란 '촬영소품' vs '지폐훼손'

(출처: 지드래곤 트위터)

(출처: 지드래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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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4)이 '화폐꽃'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지드레곤은 자신의 트위터(@ibgdrgn)에 "Money(머니) 꽃이 피지"라는 글과 함께 5만원권과 1만원권 화폐로 만든 꽃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꽃은 지드래곤이 솔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쓰인 소품이다.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지폐를 접고 구겨 꽃을 만들었다며 지드래곤을 맹비난하기 시작했다. "화폐는 공공재산", "청소년들이 따라할 수 있다", "돈이 색종이냐", "지드래곤 돈자랑 하는 것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이견을 나타내는 네티즌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ccc**는 "지폐공예라는 예술품이 있다"며 "전문가가 뮤비소품으로 만든건데 왜 지드레곤이 욕먹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트위터 아이디 tpa**는 "지폐를 불태우거나 찢은 것도 아닌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자신의 생일인 이달 18일에 맞춰 솔로 2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영상 사전 등급 분류 제도를 시행하면서 컴백 일정이 연기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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