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희림종합건축 수원지방법원 신축공사 설계

수원지방법원 조감도

수원지방법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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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가 2017년 이전 예정인 수원지방법원 신축공사 설계를 맡는다. 희림은 “수원지방법원청사 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45억4230만원(VAT포함)에 수주했다”며 “이는 최근 현상공모를 통해 최우수로 당선된데 따른 것으로 총 설계비는 50억4700만원이다”고 밝혔다.

수원지방법원청사는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청6-1 구역에 새로운 청사를 짓고 현 청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희림이 설계하는 청사는 부지 3만2925.㎡에 연면적 5만4518㎡, 지하 1층~ 지상 17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법원은 청사동, 민원동, 법정동 등으로 구성되고 세부시설로 법원장 및 판사실, 사법연수원실, 종합민원실, 우체국, 휴게실, 형사 및 민사법정, 회의실, 도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설계는 수직선과 수평선을 이용한 디자인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공정한 법원’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법관 영역과 법정, 사무영역과 민원을 연계해 최단 이동거리를 확보하고 판사, 직원, 민원인의 진입 동선을 분리해 효율도 높일 예정이다.

희림은 “법원의 정형적이고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해 ‘열린 법원’을 구연하고 법원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신뢰가는 법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디자인했다”며 “법정동고 민원동을 전면으로 배치하고 소통 광장을 둬 국민에게 다가서는 친근한 법원으로 만들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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