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결식아동에 '유람섬 체험'·'꼬삼탕' 제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팔도는 7일 복날(말복)을 맞아 상암 난지공원에서 방학 중 결식아동 88명을 초청해 '사랑의 유람선과 함께하는 꼬꼬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꼬꼬데이는 팔도가 복날에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것에서 착안해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꼬꼬면'을 복날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 주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다. 팔도는 지난 초복과 중복에 꼬꼬면 2만4000개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팔도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십시일반 모금해 적립한 기금으로 사용됐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방학 중에 학교 급식이 중단돼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날을 '꼬꼬데이'로 지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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