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측근' 은진수 前 감사위원 30일 가석방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30일 오전 석방됐다. 은 전 위원은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14개월째 수감생활을 해왔다.

30일 법무부는 은 전 위원이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됐다고 밝혔다. 은 전 위원은 미리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취재진과의 접촉 없이 구치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은 전 위원은 2010년 부산저축은행 브로커 윤여성(57·구속기소·2심 징역2년)으로부터 금융감독원 검사 완화 청탁과 함께 7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됐다.

은 전 위원은 2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1년6월, 추징금 7000만원을 지난 2월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해 14개월째 복역 중이었다.

가석방은 유기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은 수형자가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복역했을 경우 예비심사를 거쳐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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