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바로드림 ELS 등 파생결합증권 10종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은 조건 충족 시 연 13%의 수익을 바로 지급하는 '바로드림 ELS' 상품을 포함해 다음달 3일까지 ELS·DLS 10종을 총 800억 규모로 판매한다.

'미래에셋 제3904회 ELS'는 하나금융지주 보통주, 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연 13%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바로드림 스텝다운 상품이다.바로드림 상품은 최초기준가격결정일 익영업일로부터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10% 이상인 경우 이벤트 발생일 3영업일에 투자수익과 원금을 즉시 지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기존 스텝다운 ELS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이면 연 13%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이나 즉시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3%의 수익을 지급한다.단,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KOSPI200,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월지급 ELS, 삼성중공업, 엔씨소프트,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London Gold PM Fixing),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 Brent(북해산 브렌트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각각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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