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볼땐 아이패드로"

애플전문매장 프리스비에 다음달 15일까지 '티빙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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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티빙(tving)은 아이패드로 보자'라는 콘셉트로 8월 15일까지 전국 애플 전문매장 '프리스비(Frisbee)'에 '티빙존'을 설치하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티빙은 런던올림픽을 맞아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와 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며, 각종 시청 편의기능과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CJ헬로비전과 프리스비는 전국 프리스비 11개 매장에 티빙 체험존을 운영, 프리스비 방문자 1만명에게 티빙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아이패드를 구매하면 VOD를 이용할 수 있는 티빙 캐쉬 1만원권을 4000명에게 증정한다.

다양한 실시간 TV채널과 영상콘텐츠를 보유한 티빙과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를 판매하는 프리스비와의 결합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CJ헬로비전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병환 CJ헬로비전 상무는 "콘텐츠와 스마트 기기간 협력은 하나로 통합되고 있는 방통융합시장을 돌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최신 IT 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 리더들이 프리스비에서 티빙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공동 마케팅의 의미를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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