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녹색사랑나눔' 캠페인 추진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글로벌에스엠 은 '자동차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연합'과 함께 ‘녹색사랑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녹색사랑나눔' 캠페인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를 생계수단(택배, 용달, 지입차량 등)으로 하는 영세 자영업자 차량에 공회전 제한 장치 장착을 통해 연료비 절감 및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이다.글로벌에스엠은 1차적으로 연료비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신청 접수를 받아 300여대 차량에 '에코누리시스템'을 무상 장착하기로 했다.

에코누리시스템은 공회전 방지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비를 줄여 최대 35%의 연료비를 절감하면서 동시에 27% 수준의 탄소배출을 저감시킨다. 1톤 화물차량의 경우 1일 연료사용량의 약 15~35%를 절감할 수 있고 한달 평균 약 7만원의 연료비(경유)를 절감할 수 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화되면서 저탄소 고효율 경영체제로의 재편 등 기업에 대한 녹색경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녹색사랑나눔 캠페인 지원은 공회전제한 장치 무상 장착을 통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녹색사랑나눔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지속되며 '자동차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연합’ 홈페이지(www.greenlove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