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파워…이번에는 '안철수 자명종'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발간한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이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한 TV프로그램에서 선물로 받은 알람시계 '아령 자명종'까지 화제다.

안철수 원장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아침잠이 많은 안 원장을 위해 힐링캠프 MC들이 아령처럼 생긴 자명종을 선물한 것. 이 알람 소리를 끄려면 아침에 아령 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 30회 들어올려야 자명종이 꺼지기 때문.

방송 직후 인터넷상에서는 '안철수 자명종' '아령시계' 등으로 불리며 오픈마켓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만3000원~2만7000원선.

한편 '안철수의 생각'은 지난 20일 YES24에서 10년간 일일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스티브 잡스'의 기록을 경신하며 주요 온오프라인서점에서 일일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23일 기준,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 5곳에서 누적 판매량 총 10만6600권을 기록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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