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초등학교 범죄예방 아동안전지도 만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이달초 연광초 은평초 은명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아동안전지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신사초등학교를 시범으로 처음 실시된 범죄예방 아동안전지도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외 위험요인 등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해 봄으로써 성폭력 등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아동 안전지도

아동 안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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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실시된 범죄예방 아동안전지도 만들기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교 인근 치안시설, CCTV, 아동지킴이집 등 안전요인과 인적이 드문 외진 공간, 빈집, 가로등이 없는 골목, 유해시설 등 위험요인을 인지하고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정완 가정복지과장은 “범죄예방 아동안전지도가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지역 아동 성폭력 근절하는 밑거름이 되기 바라며 10월말까지 2개 교를 추가 선정, 안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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