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동현, K리그 22라운드 주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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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서동현이 프로축구 K리그 22라운드 주간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1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포함, 3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6-0 대승을 이끈 서동현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서동현의 활약 속에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한 제주는 11승6무5패(승점 39)로 리그 5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서동현과 함께 부산전 쐐기 골로 역대 외국인 통산 최다득점(104골) 기록과 동률을 이룬 데얀(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노병준(포항), 바바(대전), 김정우(전북), 자일(제주)이 포함됐다. 수비수는 장원석(제주), 김진규(서울), 곽태휘(울산), 신광훈(포항)이 영광을 누렸고 골키퍼 부문은 강원전에서 노장의 투혼을 발휘한 최은성(전북)에게 돌아갔다.

서울이 22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부산의 경기(6-0 서울 승)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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