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2위 "10승 합작 불발~"

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 최종일 4언더파 분전, 최나연 18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전미정(30ㆍ사진)의 '10승 합작' 도전이 불발됐다.

전미정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골프장(파72ㆍ6535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만사타바사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분전했지만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결국 2위(12언더파 204타)에 그쳤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기도 메구미(일본)가 2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우승(14언더파 204타)을 지켰다. 우승상금이 1080만엔이다. 한국은 손가락 수술 후 두달 만에 실전 샷 감각 조율에 나선 신지애(24ㆍ미래에셋)가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했다. 'US여자오픈 챔프' 최나연(25ㆍSK텔레콤)는 공동 18위(5언더파 211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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