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중부지방 곳곳에 소나기... 서울 28도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22일은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 전국은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서내륙, 충북북동부와 경북북서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경기동부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현재 강원동해안 일부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로 남부지방 대부분은 30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불안정으로 늦은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니 야영객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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