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폭행' 현직 부장판사 입건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현직 부장판사가 만취 상태에서 폭행과 기물파손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때리고 탁자 등 기물을 부순 혐의로 부장판사인 A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 3명과 술을 마시다가 사소한 시비 끝에 옆 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B씨를 때리고 탁자를 부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만취해있던 탓에 일단 돌려보냈고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