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회, 대한야구협회에 발전기금 5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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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원한다.

일구회는 20일 잠실구장에서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를 소화한다. 선동열 KIA 감독, 김시진 넥센 감독, 사사키 가즈히로, 기요하라 가즈히로 등 한일 프로야구 OB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벤트에 앞서 일구회는 대한야구협회(KBA)에 아마추어 야구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한다. 일구회 측은 “이번 매치는 야구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기 위해 성사된 경기”라며 “행사 취지에 맞춰 참가비 전액(5천만 원)을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뿌리가 깊지 못한 나무는 미풍에도 크게 흔들리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지금부터라도 한국야구의 뿌리를 풍성하고 깊게 내리는 것에 힘을 쏟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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