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맹 탈출하는 길...

광진구, 구민 정보화 능력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무료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스마트폰 기기 보급이 확산되면서 지난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문맹, 컴맹에 이어 스마트폰 활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일컫는 '스마트폰맹'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정보 습득이 빠른 젊은 세대에 비해 중·노년층은 스마트폰 활용기법을 몰라 애를 먹고 있다.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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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스마트폰 활용이 힘든 구민들을 위해 구민 정보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무료특강은 기존 한정된 정보화교육장을 탈피, 구민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늘어나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의3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들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특징과 종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사용하기 ▲날씨, 버스 정보 등 유용한 앱 설치와 활용하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용하기(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으로 진행된다.

구는 시범교육 실시 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15개 동별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들 30여 명씩 총 450여명을 대상으로 동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디지털정보과(☎450-721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구민들의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월 첫째주 월, 수, 금요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구청 전산교육실에서 스마트폰과 SNS 활용교육을 한다.

신청은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에서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들께서 이번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교육에 많이 참여해 전화통화 뿐 아니라 알아두면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익혀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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