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협회, 베트남서 구매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수입업협회(KOIMA)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국내 수입업체 114개사, 200여명으로 구성된 'KOIMA 통상사절단'을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 대규모 구매상담회를 가진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우리나라와 빠르게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고,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도 앞두고 있다. 수입업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베트남에 구매사절단을 파견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하노이에서 베트남무역진흥공사(VIETRADE)와 교류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2월에는 양국간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상담회에 앞서 진행될 한·베트남 무역협력 세미나에서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응우엔 탄 비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 도 탕 하이 베트남무역진흥공사 사장, 하찬호 주베트남한국대사 등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양국간 무역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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