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상반기 출입국자 사상최대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김해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저비용항공사의 취항으로 항공노선이 신설되고, 올해 4월부터 신설된 환승전용내항기 취항으로 출입국 수속이 편해졌기 때문이다.

11일 법무부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출입국자가 204만437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62만289명)보다 26.2% 늘었다고 밝혔다.특히 외국인 출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이 12만619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8.6% 증가했다. 일본인(33만508명)과 대만인(4만1000명)도 각각 30.9%, 107.3% 증가했다.

내국인 출입국자는 상반기 137만896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4만5213명)보다 20.4% 늘었다.

또 부산과 인천공항 사이를 오가는 환승전용내항기를 이용한 출입국자는 모두 5만5978명으로, 매월 3~4000명씩 증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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