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차세대 콘텐츠기획자 석사과정 중앙대에 개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 9월부터 차세대 콘텐츠 기획자 양성을 위한 석사학위과정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방통위가 매학기당 6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 대상자는 지역지상파방송, 비지상파, 독립제작사에 근무하는 방송 현업인을 우선 선발하고 작가, 독립PD 등 1인 창작집단도 우대할 계획이다. 이번 학위과정을 통해 배출된 차세대 방송통신융합형 콘텐츠 기획인력은 학위 취득 후 방통위 방송현업인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멘토로 활동하고 사회적 재능기부 등 공익적 활동 등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방통위는 관련 예산이 추가로 확보되는데로 이 과정을 '방송통신 특성화 전문대학원'으로 확대하고 산학 협력이 가능한 다른 대학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학위과정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02-317-6185, www.atic.ac)에 문의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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