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 실적부진 전망에 약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신세계 가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 전망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29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3000원(1.41%) 하락한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HSBC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키움증권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4월과 5월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으며, 6월의 기존점 성장률이 0.2%에 불과해 6월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천점 부지 매입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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