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3G와 LTE 모델 중 어떤 것을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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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갤럭시S3는 국내에서 3세대(3G) 모델, LTE 모델 두 종류로 출시돼 성능, 가격 차이 등에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S3 LTE는 2기가바이트(GB) 램과 디지털미디어방송(DMB) 기능을 탑재했다. 램 용량이 넉넉하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실행시 안정성이 높아지고 음성 LTE(VoLTE) 서비스 지원 등에 유리하다.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LTE 통신을 지원하는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반면 SK텔레콤 단독으로 먼저 출시된 3G 모델은 3세대(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성능은 LTE 모델보다 떨어진다. 램 용량은 1GB이며 DMB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TV 앱을 통해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S3는 3G와 LTE 모델 모두 1.4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 4.8인치 슈퍼아몰레드 HD(해상도 720X128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 기반으로 800만화소 카메라, 21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LTE 모델은 두께 9mm, 무게 136.5g이다. 3G 모델은 두께 8.6mm, 무게 133g으로 각각 0.4mm, 3.5g 줄었다.

출고가는 LTE 모델이 3G 모델보다 9만400원 높다. LTE 모델은 99만4400원으로 통신 3사가 동일하고, 3G 모델은 90만4000원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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