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지앤디윈텍 신용등급 D로 하향조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4일 지앤디윈텍의 제3회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D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앤디윈텍은 리모컨과 컨트롤러 등 전자부품 제조업을 주력으로 했으나 수차례 경영권 변동과 신규사업 추진과정에서 경영역량이 집중되지 못하면서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됐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1월20일 상장폐지로 재무융통성이 크게 훼손되면서 실질적인 영업기반이 와해됐다고 한기평은 지적했다.

이번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지난달 30일 만기도래한 제3회 무보증전환사채가 최종적으로 미상환된 것으로 파악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