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소비자 공모전 수상작 적용 '에메랄드 리브' 출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월드키친은 디너웨어 브랜드 코렐에서 제1회 코렐 패턴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을 적용한 새로운 패턴 디자인 '에메랄드 리브'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렐 디자인 공모전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에메랄드 리브는 1회 수상작으로, 지난달 출시된 코렐 코리안웨어 밥공기, 국대접에도 적용된다.에메랄드 리브 패턴을 디자인한 한혜영씨는 "코렐이 가지고 있는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에코 그린'을 주제로 기존 코렐 이미지에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특히 다양한 질감과 색감의 나뭇잎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했으며 나뭇잎과 물병 모티브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패턴 디자인이 실제 상품으로 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지영 한국월드키친 마케팅팀 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패턴은 소비자가 직접 코렐에 대해 연구하고 트렌드를 담아 디자인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시각과 취향에 한층 다가가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3회 코렐 패턴 디자인 공모전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입상작의 경우 추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실제 제품 패턴으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pattern.worldkitchen.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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