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푸조 시트로엥, 1만명 구조조정 계획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PSA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그룹이 대규모 구조 조정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 노조 관계자를 인용해 프랑스에서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8000~1만명의 직원을 구조조정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말해 약 6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밝혔으나 해고 폭이 더욱 커진 것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필립 바랭 PSA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노조에 자동차 판매가 5년 연속으로 줄어듦에 따라 10억유로의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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