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사카이 켄지 신임 사장 선임(상보)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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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이토키 기미히로 소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본사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하던 사카에 켄지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소니코리아는 2일 신임 대표이사로 사카이 켄지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일은 오는 8월 1일로 사카이 켄지 사장은 이달 말 입국해 인수 인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토키 기미히로 사장께서 일신상의 일로 사임해 사카이 켄지 사장이 소니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면서 "소니 입사 초기부터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한 역량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사카이 켄지 사장은 1955년생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지난 1982년 4월 소니본사 인터네셔널 오퍼레이션 그룹으로 입사한 뒤 1985년에는 독일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1992년 본사로 복귀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했다.

해외 지사 경험은 1999년 6월 소니필리핀 사장을 맡은데 이어 2005년에는 소니타이완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소니본사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문 부본부장을 담당한 뒤 올해 소니코리아에 합류하게 됐다. 이토키 기미히로 현 소니코리아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이토키 기미히로 사장은 지난 1990년 소니 입사 이후 인도, 터키, 루마니아 등을 거쳐 소니 유럽 부사장, 소니베트남 사장, 소니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이토키 기미히로 사장은 소니베트남과 소니코리아 재직 중 소니 그룹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은 낸 회사에 수여되는 실적상을 2회 수상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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