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롯데캐슬, 2년6개월만에 지역내 완판단지 등록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이 최고 경쟁률 3.07대 1을 기록하며 3순위에서 모든 물량을 털어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1135가구 모집에 3순위에만 1589명이 몰려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진행된 1~2순위에서 전평형 미달 사태를 빚었지만 3순위에서는 중대형 물량마저 모두 주인을 찾았다.특히 99A㎡의 경우 61가구 모집에 총 177명이 몰려 최고 3.07대 1의 성적을 냈다. 308가구로 이뤄진 122㎡형도 대형 부담을 털어내며 1~2순위 잔여물량을 모두 마감시켰다. 중소형 면적도 3.3㎡당 970만원대로 공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중대형을 최저 800만원대로 공급한 분양가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이다.

한편 중대형 전 면적이 순위내 마감을 기록한 것은 2009년 Ac-02블록 우미린, 2009년 Ac-15블록 삼성래미안1차에 이은 세 번째로 2년6개월만의 성적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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