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제약]'마데카솔', 100% 식물성분...피부재생 효과까지

[아싸제약]'마데카솔', 100% 식물성분...피부재생 효과까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필수 가정상비약인 동국제약의 '마데카솔'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상처치료제다. 쓰임새에 따라 마데카솔연고, 마데카솔케어연고, 마데카솔분말 등 다양한 종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시작된 '마데카솔연고'는 새살을 돋게 해주는 식물 성분이 함유돼 있다. 상처가 생기고 나서 딱지가 들어서기 전후에 꾸준히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데카솔연고에 함유된 주성분은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아열대식물에서 추출한 것이다. 상처의 치유 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흉터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 해준다. 또한 100% 식물 성분이라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데카솔케어연고와 마데카솔분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마데카솔케어는 유효약 성분 중 74% 이상이 식물 성분(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으로 구성돼 있다. 항생제 단일 성분으로만 제조된 제품들이 나타내는 살균작용 외에도, 식물 성분을 통한 피부재생 효과가 있어 역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마데카솔분말은 마데카솔연고와 성분은 동일하지만 분말 형태로 나온 제품이다. 진물나는 상처나 병상에 오래 누워 있는 환자에게 생기기 쉬운 욕창 등에 효과적이다. 또 등산 활동 등 부상 위험이 높은 야외 스포츠를 할 때, 군화를 늘 착용해야 하는 군인들이 병영 생활에 사용하면 적합한 의약품이다.동국제약 관계자는 "항생제 단일성분으로 구성된 다른 제품들은 살균력이 강해 상처 부위의 염증 치료에는 적합하다"며 "하지만 마데카솔처럼 새살이 돋게 해주는 식물성분은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차이점이자 마데카솔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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