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화 애널리스트는 "유통법 규제로 인한 영향을 반영해 2012년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면서 "대형마트의 규제가 현재보다 심화될 경우 영업실적에 추가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세계의 5월 누적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소폭 증가했다. 이마트부문은 유통법 규제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소비 심리 둔화로 인해 0.9% 증가한 4조7535억원을, 신사업부문은 트레이더스 5개점 오픈 및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 증가로 61% 늘어난 507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328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역신장한 이유는 이마트 부문의 한자리 수 외형 성장과 신사업부문의 영업적자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통법 규제로 인한 기존점 역신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월 2회 강제휴무 규제 사항이 적용되는 점포는 4월 41개에서 6월 현재 110개로 확대됐고 8월말까지 전체 점포 145개 중 130개 점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해 기존점 매출액의 역신장 추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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