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 공모 청약 경쟁률 218.3대 1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사조씨푸드의 공모 청약 최종 경쟁률이 218.3대 1으로 집계됐다.

사조씨푸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일반 배정물량 120만주 모집에 2억6309만9710주가 몰려 최종 경쟁률이 218.3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3944억원이 넘게 몰렸다.사조씨푸드는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큰 관심 속에 공모가가 밴드가 상단을 돌파, 1만600원에 결정됐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사조그룹을 통한 안정적인 원어 확보 능력 및 세계 최대 수준의 수산물 가공 인프라 등 사업 안정성이 뛰어난데다, 2007년 진출한 일반수산물 사업의 성장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정수 사조씨푸드 대표는 “청결과 맛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갖는 수산 가공 유통 전문기업으로서, 투자자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상장 후 포부를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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