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결혼이주여성 맞춤형 취업교육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 6~8월과 9~10월 두 차례…우수수료자는 다문화식당 I'm Asia에 취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 사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맞춤형취업교육이 이뤄진다.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센터장 김봉구)는 20일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대전지역결혼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 창업·취업 연계프로그램-함께 날자! 무지개 시즌2’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취업교육은 결혼이주여성 일자리마련과 경제적 홀로서기를 위해 올 4월 창업한 ‘다문화식당 I'm Asia’에서 이뤄진다. 특화된 전문요리교육과 취업교육과정을 거쳐 우수수료자는 다문화식당 I'm Asia에 일하게 된다.

결혼이주여성에 특화된 프랜차이즈사업 확장으로 이주여성 일자리 및 취업모델 만들기를 꾸준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무료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고 심층상담으로 취업욕구와 자질확인 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프로그램은 6~8월과 9~10월 두 차례 진행한다. 참가신청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042-222-6242)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는 대전에 사는 6000여 아시아국가 출신 결혼이주여성들과 다문화가정에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직업교육, 무료진료, 법률상담, 다문화아동교육, 다문화도서관, 문화체험, 쉼터제공으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행안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대전광역시장상 등을 받기도 했다.

☞다문화식당 I'm Asia이란?
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가 벌인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 ‘결혼이주여성 창업/취업 연계프로그램-함께 날자! 무지개 시즌1’을 통해 올 4월 대전시내에 창업한 식당이다. 홈페이지는 http://imasia.co.kr.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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