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푸드 3종' 가격인하...멀티 4만원·비타민3만8000원

한국야쿠르트, 제품 리뉴얼 통해 브이푸드 가격인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야쿠르트는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 3종(멀티, B복합, C 비타민 등)'을 리뉴얼하고 패기지 타임 변경을 통해 원가율을 낮추고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비타민 시장은 약 7000억이며, 건기식 비타민 시장은 20% 급성장을 보이는 추세이다. 브이푸드 출시 이후 천연원료비타민 제품 다수가 론칭 된 가운데, 한국야쿠르트는 브이푸드 3종의 가격인하를 통해 비타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리뉴얼 되는 브이푸드 3종은 합성원료 비타민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 때문에 천연원료 비타민 구입을 망설여 온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인하는 포장재 변경을 통해 이뤄졌으며, 종이패키지(PTP)를 PET병으로 바꿨다. 인하된 가격은 멀티비타민미네랄이 27.2% 내린 4만원(기존 5만5000원), B복합과 C는 26.6% 내린 3만8000원(기존 5만2000원)에 판매된다.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문의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건강기능식품부문 채승범 부문장은 "브이푸드는 천연 컨셉트를 표방하며 기존 합성비타민 제품들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선보인 제품"이라며 "리뉴얼을 통한 가격인하와 패키지타입 변경 등 가치제고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천연원료 비타민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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