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 은밀한 사진 유출되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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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우리나라 영화 '파이란'에 출연했던 중국 톱배우 장바이즈(張柏芝, 장백지)가 이혼한 전 남편 셰팅펑(謝霆鋒, 사정봉)과 재결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홍콩매체 '3주간'은 장백지와 사정봉이 최근 재결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의 인연을 다시 이어준 장본인은 다름 아닌 첫째 아들 루카스.이 매체는 사정봉의 어머니가 지인에게 했다는 말을 빌어 "루카스가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있어 좋다'고 하거나, 사정봉을 장백지 집에 자고 가게하는 등 둘의 재결합에 힘을 실어줬다"고 전했다.

장백지는 그동안 사정봉 집 근처로 이사를 하고 시어머니 생일 파티에 두 아들과 함께 참석하는 등 재결합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사정봉과 장백지가 루카스가 다니는 유치원 학예회에 함께 참석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장백지의 전 연인이었던 배우 천관시(陳冠希, 진관희)가 노트북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던 은밀한 사생활 사진이 무단 유출되며 지난해 8월 파경을 맞았다.이후에도 둘은 아들들의 양육문제로 지속적인 만남을 가져왔으며 지난 3월에는 장백지의 집에서 사정봉이 두 아들과 함께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한차례 재결합설이 돌았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달 최종적인 이혼증서를 받고 완전히 남남이 된 상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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