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민영화 저지, 철도공공성 강화’ 결의

철도노조, 국민과 함께 ‘싸고 편하고 안전한 공공철도운동’ 전개…관련 법·제도 개선 투쟁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연맹)이 16일 오후 서울역에서 ‘KTX 민영화 저지’를 위한 전국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열었다.

철도노조는 대회에서 KTX 민영화 저지에 대한 철도노동자들 결의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국민들에게 보편적인 철도이용권을 보장키 위해 실천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값 싸고, 편하고, 안전한 공공철도 만들기에 나선다는 것이다. 철도노조는 재벌기업과 외국자본이 철도운영권을 넘보지 못하게 19대 국회를 통한 법, 제도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노조는 또 수서발 KTX 운영방안, 시민서비스 증진방안을 노사와 시민사회가 논의하고 마련키 위한 실질적 조직을 만들어 국민들이 원하는 공공철도를 만들기로 했다.

이날 집회엔 철도노조원들은 물론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대위’도 함께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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