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박 한통 26만원 낙찰… 최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전북 고창수박 한통이 26만원에 낙찰돼 지난해 거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고창군은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제3회 고창군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탑3호' 수박이 경매가 26만원에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최고가를 경신한 탑3호 수박은 고창군 무장면 박형남 씨가 재배한 수박으로, 지난해 최고가인 23만5000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했던 같은 지역 신건승 씨의 수박은 25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해 정운천 전 농식품부장관, 정학수 전 농식품부차관, 김춘진·안규백·정미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품질 평가는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연구지도전문가와 전북대 교수, 수박 육종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이뤄졌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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