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국내 보이스톡 품질, 해외와 비교할 것"(3보)

속보[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14일 "보이스톡의 음성 통화 품질을 국가별로 비교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내 통신사들이 최근 보이스톡의 통화 품질을 최대 50%까지 떨어뜨리면서 정상적인 통화가 불가능하다"며 "음성 데이터 손실률이 거의 없는 해외와 비교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해외 통신사들은 보이스톡의 통화 품질에 손을 대지 않는 반면 국내 이동통신사는 통화 품질을 의도적으로 낮춘다는 설명이다.

그는 "카카오는 국가별로 보이스톡의 음성 데이터 손실률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의 손실률을 일본, 미국의 손실률과 비교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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