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 노후화물차 교체 등 300억 지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이 화물운송업 영위 소기업 및 소상공인 노후화물차의 신차 교체 등에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14일 중기청에 따르면 고유가 석유소비 절감대책 일환으로 노후화물차의 신차 교체 등 고효율차량 보급을 확대해 수송연료 사용을 최대한 절감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5000만원 이내로 전액보증(대출사고시 보증기관이 책임)으로 운용해 보다 쉽게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 등에 보증료율을 0.2%p 감면(기준 보증료율 기준 20% 감면)해 부담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은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 5%대의 금리로 운용하며 상환방법도 1년 일시상환 또는 5년 분할상환중에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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