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차관 내정자는..'고용의 대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자(사진)는 광주 출신으로 인창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 내정자는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1995년 고용보험운영과장을 시작으로 고용정책과장, 국제협력국장, 고용정책관, 고용정책실장 등 고용 분야에 대한 이력이 보여주듯 부처 내에서 '고용의 대가'로 불린다.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당시에도 고용 파트에서 업무를 담당했을 정도다.

이 내정자는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 내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한 카리스마 보다는 온화함과 인자함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덕장'(德將) 스타일로 분류된다.

1985년 고려대 10대 총장을 지낸 이준범씨가 그의 부친이다.[프로필] ▲58년 광주 ▲행시 26회 ▲고용보험운영과장(1995) ▲국제협력담당관(2000) ▲고용정책과장 ▲OECD 파견(2003) ▲국제협력국장(2007) ▲고용정책실 고용정책관(2008) ▲노사정책실장(2010) ▲고용정책실장(2011) ▲고용노동부차관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