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개최… IT 유통업체 등 100여개 기업 참여해 1000명 이상 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중장년층 실업문제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11, 1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 서울지역 중장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IT·정보통신, 물류와 유통, 서비스, 외식산업 분야 등에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통해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박람회장 한켠에는 재취업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 곳에선 입사서류 클리닉, 창업 컨설팅, 심리상담, 이미지관리, 직업심리검사 등 상담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어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모의면접체험관, 채용설명 세미나관, 사회적기업 설립·?마케팅 컨설팅관 등도 운영되며 한성백제 의상 입어보기, 스포츠마사지 체험, 건강검진 등 이벤트도 열린다.박람회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1일 오전 10시30분는 박춘희 송파구청장, 서울지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구는 약 8000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설명과 사전 접수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seouldongbu.incru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용기 일자리지원담당관은 “실업으로 고개숙인 아버님, 어머님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이들 참석해 좋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업급여 수급자가 행사장을 방문하면 구직활동으로 인정되는데, 확인서는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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