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저소득층 위한 이동 푸드마켓 열어

11일 오후 2시부터 명동LCI웨딩홀에서 20개 품목 4천여점 생활용품 무상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1일 오후 2시부터 중구 남산동1가 6-1에 위치한 명동컨벤션 LCI웨딩홀에서‘이동 푸드마켓 식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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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락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와 명동컨벤션 LCI웨딩홀, 통일상가가 기부한 생필품을 명동과 회현동 홀몸 어르신 장애인 결식아동 등 중구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300여 가구를 위해 마련했다.이 날 대상자들은 행사장 내에 전시돼 있는 쌀 라면 식용유 샴푸 치약 등 20개 품목 4000여점 생활용품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5가지 품목을 가져갈 수 있다.

행사장에 직접 나오기 힘든 거동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물건을 배달하는 가정배달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정화예술대학 학생들이 이ㆍ미용 무료 봉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건강상담도 해준다.중구 푸드마켓은 기업과 개인, 기관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상설 마켓으로 신당5동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해 있다.

15개 업체에서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8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7000만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기부받아 후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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